전남 모터페스티벌 29일 개막
영암F1경기장서 8일간 불꽃 경쟁
전국노래자랑 등 부대행사 풍성
전남도와 전남개발공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모터스포츠를 주제로 한 국내 정상급 연예인 공연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락(Rock)과 함께하는 모터페스티벌’ 준비했다고 20일 밝혔다.
‘락과 함께 하는 전남 모터페스티벌’은 오는 29일부터 5월 6일까지 8일간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다.
29일 개막과 함께 2일간 열리는 모터락(MotorRock) 페스티벌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윤도현밴드와 김경호를 비롯해 ‘음악대장’ 국카스텐 등 총 14개 팀이 국내 정상급 락뮤지션이 참여해 힘차고 강력한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프리스타일 모터크로스’에서는 세계 최정상급 일본 대표선수단인 다카히가시노팀이 참가해 모터사이클 위에서 360도 회전하고 공중에서 신체와 바이크를 여러 방향으로 트는 등 수준 높은 묘기쇼를 펼친다.
대회출발선에 정열된 레이싱카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그리드워크 이벤트’와 슈퍼카를 타고 경주장을 달릴 수 있는 ‘슈퍼카 택시타임’, ‘레이싱모델 콘테스트’등 경주장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선보인다.
국민MC 송해가 진행하는 KBS전국노래자랑 ‘영암군편’이 5월 3일 열리고, 어린이들에게 최고 인기프로그램인 ‘EBS 모여라 딩동댕’ 공개방송이 5일 어린이날 진행된다.
주요체험 행사로는 ▦레일 없이 달리는 어린이 깡통기차 ▦이륜차 운전을 배우고 수료증을 받는 키즈라이딩 스쿨 ▦페달 없는 자전거로 유명한 스트라이더 ▦비포장도로를 달리는 오프로드 택시 등이 열린다.
영암경주장 인근 군부대인 해군 3함대에서는 군악대 및 의장단 공연, 각종 군장비 전시, 건빵시식 등이 열리고, 신한에어의 개막식 축하비행과 항공기 전시행사도 있다.
이번 페스티벌 입장권은 인터파크를 통해 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모터페스티벌 사무국 누리집(www.motorfesta.kr) 이나 전화(061-288-4248)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구 기자 sor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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