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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 예던길’ 걷기 22일 안동 도산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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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 예던길’ 걷기 22일 안동 도산면서

입력
2017.04.2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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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친수문화 프로그램

안동시 도산면 퇴계 예던길 전경. 안동댐 제공.
안동시 도산면 퇴계 예던길 전경. 안동댐 제공.

“낙동강 江江 순례 퇴계 예던길을 걸어 보세요!”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안동권관리단은 22일 경북 안동시 도산면 일대에서 낙동강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 지역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퇴계 예던길’ 걷기행사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걷기는 도산면 단천교를 출발, 학소대와 농암종택을 거쳐 강을 건너고 소목화당에서 다시 단천교로 돌아오는 약 6㎞구간에서 열리며, 지점별로 문화해설사들이 나서 지명이나 유적의 유래 등을 설명한다. 또 작은 음악회도 열어 재미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수공 측은 참가자들에게 기념품을 증정하고, 낙동강 전역에 걸쳐 걷기행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익동 안동권관리단장은 “앞으로도 안동호, 임하호 주변의 수려한 수변공간에서 지속적으로 행사를 개최하여 정신문화의 수도, 물의 도시 안동을 알리는 데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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