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정원 감독/사진=프로축구연맹
[인천=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서정원 감독이 거의 베스트 멤버를 총가동해 승리를 거둔 인천 유나이티드전의 의미를 부여했다.
서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19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벌인 인천과 FA컵 32강 원정 경기에서 후반 11분 터진 염기훈의 왼발 프리킥 슛 한방으로 1-0 승리를 맛봤다.
경기 후 서 감독은 "요즘 우리가 상당히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 그래도 하나하나 어려운 역경을 이겨 나가야겠다는 선수들과 나 자신의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실마리를 풀어 가다보면 좋은 궤도에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와 정규리그, FA컵 등 계속 많은 경기를 치르고 있다. 힘든 상황이지만 승리해야겠다는 신념이 강했다. 힘든 것도 우리에게는 이겨나가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어 이긴 것 같다. 과연 첫 번째가 뭐냐는 고민을 많이 했다. 지금 상황에서 자신감 회복 위해선 승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천=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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