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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품질 강화한 신선식품 매출 15%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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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품질 강화한 신선식품 매출 15% 껑충

입력
2017.04.1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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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들이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신선식품을 살펴보고 있다. 홈플러스 제공
고객들이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신선식품을 살펴보고 있다. 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는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신선식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불필요한 포장을 없애고, 당도와 신선도를 높이는 등 신선식품의 품질강화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홈플러스는 수박의 경우 100% 비파괴 당도 검사를 거쳐 선별된 것만 판매하고, 높은 곳에서 자랄수록 당도가 높은 바나나는 해발 700m의 고산지에서 수확한 상품을 엄선했다. 한우는 DNA 검사를 통해 진품 여부를 확인하고, 전복은 전남 완도의 청정 해역에서 1,000일 이상 키운 것을 판매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유통기한이 짧은 신선식품의 특성을 고려해 지난해부터 국내ㆍ외 산지 및 유통 전문가들과 협업해 산지 수확, 포장, 운송, 진열 등 유통 전 과정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신선도가 높은 식품을 제공하기 위해 ‘신선의 정석’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민식 기자 bemyself@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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