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인이 발견 경찰 신고
얼굴 부위 50㎝ 찢어져
전남 광양시의 한 도로변에 설치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현수막이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 광양시 진상면 섬거사거리 주변 도로에 설치된 문재인 후보 현수막이 훼손된 것을 행인 우모(46)씨가 발견해 신고했다. 현수막은 문 후보의 얼굴 부위 50~60㎝가량이 찢어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감식을 벌였지만 용의자를 특정할 만한 증거를 찾지 못했으며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분석하고 인근 주민들을 상대로 목격자가 있는지 탐문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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