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안철수 한국노총 찾아 “비정규직 대폭 줄이고, 중소기업 임금 올리겠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안철수 한국노총 찾아 “비정규직 대폭 줄이고, 중소기업 임금 올리겠다”

입력
2017.04.19 11:41
0 0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을 찾아 노동 현안에 대한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을 찾아 노동 현안에 대한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19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을 방문해 “비정규직을 대폭 줄이고 중소기업 임금을 높여 청년이 가고 싶어하는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영등포구 한국노총에서 김주영 위원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국민의당이 노동문제에 소극적이고 센 공약이 없다고 하는데 결코 그렇지 않다”며 “저는 충분히 생각하고 토론해 반드시 지킬 것만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정부하에 추진된 잘못된 정책, 실패한 정책을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후보는 “비정규직을 대폭 줄이고 중소기업 임금을 높여 청년이 가고 싶어하는 좋은 일자리로 만들겠다”며 “사업장에서 노동법이 제대로 지켜지도록 근로감독을 강화하고 모든 분야에 노동 인권교육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앞서 안 후보는 청년층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기업 60% 수준인 중소기업 청년 임금을 80% 수준이 되도록 정부가 보조하는 내용의 공약을 발표했다

안 후보는 최저임금과 관련해 “최저임금도 못 받는, 최저임금이 안 지켜지는 게 문제”라며 “300만명 정도가 최저임금이 정해져 있음에도 그 이하로 받고 있다. 반드시 꼭 법을 지키게 하겠다는 게 저희의 중요한 의지”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또 “대통령이 되면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 등 노동계 지도자분, 기업인들과 머리를 맞대 진지하고 깊이 있는 토론을 해 나가겠다”고 노동계와의 긴밀한 소통 의지를 밝혔다. 이어 “제가 당선되면 우리 역사상 4ㆍ19 혁명 이후 출생한 첫 대통령”이라고 강조했다. 정지용기자 cdragon25@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