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페이스북으로 노인을 살해하는 과정을 생중계한 남성이 경찰의 추적 끝에 자살한 채로 발견됐다.
18일(현지시간) BBC방송 등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주 경찰은 이날 오전 에리카운티에서 수배 중인 스티브 스티븐슨(37)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짧은 추격이 있었고, 스티븐슨은 스스로에게 총을 쏴 사망했다”고 전했다.
스티븐슨은 지난 16일 주차된 차 안에서 살인예고 영상을 올린 뒤 약 2분 뒤 노인 남성을 실제로 총을 쏴 숨지게 하는 영상을 올려 전세계를 충격에 빠트렸다.
채지선 기자 letmekno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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