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C1)공익재단은 지난 17일 오후 부산상공회의소 2층 상의홀에서 시원사회복지사상 역대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시원사회복지사상 홈커밍데이’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시원공익재단 조성제 이사장(BN그룹 명예회장)을 비롯한 오승환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권경동 부산시사회복지사협회장과 차재영 대선주조 이사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조성제 시원공익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원상은 우리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 제대로 조명 받지 못하는 사회복지사를 위해 마련한 상인만큼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며 “시원상 홈커밍데이가 수상자분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이자 새로운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원공익재단은 시원, 대선소주로 잘 알려진 부산의 대표적 향토기업 대선주조㈜가 40억원 전액 출자해 2005년 설립한 부산 최초의 민간 공익재단이다.
부산ㆍ울산ㆍ경남지역 사회복지사의 사기를 제고하기 위해 제정한 포상 프로그램인 시원상은 2007년 제1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사회복지사 451명을 선발, 총 6억3,000여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시원상뿐 아니라 사회복지학 전공자들을 위한 장학사업, 지역 소외아동을 위한 무료도시락 제공, 공부방 및 영어캠프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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