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순우/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한국 테니스를 이끌어 갈 유망주로 평가받는 권순우(20ㆍ건국대)가 2006년 호주오픈 준우승에 빛나는 베테랑 마르코스 바그다티스(32ㆍ키프로스)를 눌렀다.
권순우(세계 랭킹 269위)는 18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싼타이쯔 챌린저 대회 단식 1회전에서 바그다티스를 2-0(6-3 7-5)으로 꺾었다. 바그다티스는 현재 세계랭킹 55위로 톱시드를 받은 선수다.
2회전에 오른 권순우는 전디(237위ㆍ대만)와 매슈 에브덴(349위ㆍ호주) 경기 승자와 맞붙는다.
권순우는 지난 3월 일본 게이오 챌린저 대회(총상금 5만 달러)에서 준우승했고 이달 초 뉴질랜드와 데이비스컵 경기 단식에서 2승을 따내는 등 최근 기량 향상이 두드러진다는 평가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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