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강원지역 산지에서 재배된 산나물 등 임산물을 맛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강원도는 ‘제2회 강원 산나물 한마당’이 28일부터 3일간 춘천역 광장에서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산림조합중앙회 강원지역본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곰취, 병풍치, 곤드레 산마늘, 두릅, 더덕 등 제철을 맞아 수확한 작물이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산림조합은 도내 임산물 홍보는 물론 산나물과 독초를 비교할 수 있는 전시관과 버섯류 재배체험 행사도 함께 운영한다.
28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개장식에서는 강원산 산나물로 만든 비빔밥 나눔행사가 열린다. 개막행사에 이어 목가공, 산나물 이름 알아맞히기, 떡메치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한다. 박재복 강원도 녹색국장은 “강원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청정 임산물 우수성을 도시민들에게 알려 물론 산림소득 증대에 나서겠다"며 “유망 산림소득원을 함께 제시해 도시와 농촌이 더불어 상생하는 기회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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