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철쭉제 내달 27ㆍ28일
풍기인삼축제 10월21~29일
경북 영주시는 2017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를 내달 26일부터 4일간 순흥면 소수서원 선비촌 일대에서 여는 등 올해 열리는 영주 3대 축제 일정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영주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또 소백산철쭉제는 내달 27, 28일, 2017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는 10월21~29일까지 풍기읍 일원에서 열린다.
선비축제는 예년과 달리 축제 차별화를 위해 야간행사를 3일 연이어 열고 선비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문화콘텐츠, 편의시설 및 먹거리, 전국적 홍보 등을 강화한다. 개막공연(멀티미디어쇼), 선비세상GO 증강 현실게임, 선비의 사랑 개그퍼포먼스, 창작오페라 ‘선비’ 갈라쇼, 실경뮤지컬 정도전, 마당놀이 덴동어미 등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소백산철쭉제는 ‘붉은 여우의 소백산 꽃놀이’라는 주제로 소백산 산신제, 영주FM과 함께하는 뮤직로드, 소백산 및 붉은여우 전시 체험, 버스킹, 농특산물 홍보마케팅 등으로 진행한다.
풍기인삼축제는 축제장-인삼박물관-인삼시장-인삼캐기장-문화관광지를 연결하는 버스투어를 강화해 지역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더불어 20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산림문화박람회와 연계한 행사도 다양하게 진행해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영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축제의 본질과 정체성을 지키며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축제가 되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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