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흥철/사진=KPG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주흥철(36ㆍ홈플러스골프센터)이 기부에 대한 소신을 전했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시즌 개막전에 앞서 17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더케이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팬들과 함께 하는 '2017 KPGA 코리안투어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투어 주요 선수 10명과 함께 양휘부 KPGA 회장 등 관계자들, 팬들이 함께 했다.
주흥철은 "작년에 아들 때문에 기부하게 됐다. 2,000만원을 기부했는데 처음엔 막상 전달하려니 아깝더라"고 운을 뗐다. 주흥철은 지난 해 12월 소아 환우들을 위해 아산병원 소아심장외과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주흥철은 "그러나 내 기부금이 어느 아이에게 어떤 데 사용됐다는 서류를 막상 보니 뿌듯하더라. 그 때 생각이 바뀌었다"고 강조했다. 주흥철은 "올 해 우승을 한다면 우승 상금의 몇 %를 기부하겠다거나 버디시 일정금액을 적립해 기부하겠다는 등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주흥철은 "미남이다"라는 한 팬의 말에 "성형한 적은 없다"고 받아쳐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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