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학생ㆍ소년체전 경기장 찾아 응원공연
5월 충남 15개 시 군에서 열리는 전국장애학생체전과 소년체전에서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아마추어 문화공연 동아리팀들이 참가선수단을 응원하는 문화 이벤트를 펼친다.
충남도는 양대 체전에서 찾아가는 경기장 문화이벤트에 참여하는 청소년, 대학생, 주민, 전문단체 동아리를 선발, 각 경기장에서 응원전을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선발된 문화공연 동아리 20개 팀은 경기 시작 전 또는 휴식시간에 치어리딩, 악기연주, 응원문구 전시 등 문화공연을 펼치며 선수들을 응원한다.
응원이벤트는 지난해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전국 최초로 실시, 참가선수와 대한체육회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둔 강원도는 응원이벤트 도입을 위해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경기장 문화이벤트를 통해 보다 활기찬 양대 체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1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내달 16~19일까지,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같은 달 27~30일까지 열린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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