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에서 봄을 맛볼 수 있는 ‘봄 나물 축제'가 열린다.
가평 초롱이둥지마을은 29일~30일까지 설악면 묵안리 도농교류센터 ‘제10회 두릅ㆍ봄나물축제’를 연다. 올해 축제는 기존의 ‘두릅축제’를 확장해 산더덕, 달래, 곰취ㆍ수리취 등 산취나물 등 마을에서 직접 채취한 신선한 봄나물도 즐길 수 있다.
축제가 열리는 마을은 21만1,000㎡(6만4,000평) 야생에서 4만5,000주의 두릅나무가 자생하고 있다. 주변엔 용문산, 유명산 등 산림자원이 풍부해 다양한 봄나물을 채취할 수 있다.
축제 기간 우드버닝(목공예)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새끼 꼬기, 달걀꾸러미 등의 짚풀 공예, 투호 등의 전통놀이체험 등이 진행된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두릅튀김, 두릅총떡 등 다양한 봄나물 음식을 제공한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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