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비투비 이민혁과 사귄 적 없다."
그룹 비투비 이민혁 전 여자친구로 알려진 여성이 교제 사실을 부인했다.
이 여성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난 평범한 20대 여성이다. 우선 나랑 이민혁은 아는 사이가 맞다. 5년 전 지인 소개로 알게 돼 연락하다 몇 번 만났다. 둘 관계에 있어서 친구들에게 조차도 사귄다고 말할 정도의 사이가 아니었다. 이제 와서 옛 여자친구라고 표현하길래 난 아니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남자친구가 이민혁이 전에도 내 SNS에 댓글을 쓴 걸 본 적이 있었다. 당시 남자친구가 (이민혁에게) 개인 메세지를 보냈지만 답이 없었다. SNS를 보면 내가 남친이 있는 걸 누구나 알 수 있는 상태였다"며 "이후에게 나에게 다이렉트를 보냈다. 남자친구는 화가 나 바로 답변을 했지만 답이 없었다. 남자친구의 계정으로도 다이렉트를 보냈지만 계속 답이 없어서 (이민혁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달았다"고 설명했다.
이 여성은 "물론 이민혁의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남긴 건 나와 내 남자친구도 생각이 짧았다"면서도 "이후 남자친구에게 'OOO 양과 닮은 은행직원을 보고 성까지 똑같길래 가족 중에 그런 사람이 있는지 물어보려고 나에게 다이렉트를 보냈다'며 '앞으로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는 답변을 보냈더라. 그런데 갑자기 기사에 일반인인 나의 입장은 생각도 안 한채 옛여친이라는 표현을 썼다"고 억울해했다.
이어 "지나간 연인을 떠올리는 건 어리석은 것 같다. 남자친구가 있는지 몰랐다고
글을 올려 나와 남자친구는 너무 어이없고 황당하다"며 "그 기사 이후 팬들이 나와 남자친구에게 계속 다이렉트로 욕과 무례한 쪽지를 보냈다. 속상한 마음이다. 서로 상처만 남는 일은 더 이상 없었으면 좋겠다. 거짓말할 이유도 없다. 해프닝으로 받아들이고 더 이상 신경 안 쓰겠다"고 했다.
이 여성의 남자친구는 최근 이민혁의 SNS에 "남자친구 있는 여자에게 연락하지 말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후 이민혁은 팬카페를 통해 사과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이민혁과 논란이 되고 있는 여성은 4개월 정도 교제했다. 결별 후에도 가끔씩 안부를 묻는 사이로 지냈다. 이민혁이 우연히 닮은 사람을 본 후 오랜만에 안부가 궁금해져 메시지를 보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 여성이 이민혁과 사귄 적이 없다고 주장하면서 거짓 해명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OSEN
최지윤 기자 plai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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