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자철/사진=KFA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에서 뛰고 있는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경기 중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 구자철의 부상은 상태에 따라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슈틸리케호에도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구자철은 15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임풀스 아레나에서 열린 FC 쾰른과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2-1로 앞선 후반 42분 상대 선수와 공중볼 경합을 하는 과정에서 오른발이 미끄러졌다.
구자철은 착지를 하다 무릎이 90도 가까이 옆으로 꺾였다. 엄청난 통증으로 인해 그라운드 위에 나뒹굴었고 결국 들것에 실려 나갔다.
정확한 몸 상태는 즉시 알려지지 않았으나 현장 상황만으로도 심각한 부상을 우려하게 됐다.
이날 아우크스부르크는 2-1로 이겼지만 구자철의 무릎 부상은 소속팀뿐 아니라 슈틸리케호에도 대미지를 안길 전망이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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