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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기쁨, 뉴질랜드 밀퍼드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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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기쁨, 뉴질랜드 밀퍼드트랙

입력
2017.04.15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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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영상앨범 산. KBS 제공
KBS2 영상앨범 산. KBS 제공

걷는 기쁨, 뉴질랜드 밀퍼드트랙

영상앨범 산 (KBS2, 오전 7.10)

뉴질랜드 피오르의 깊은 품속에 숨겨진 밀퍼드트랙은 사람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길이다. 일행은 밀퍼드트랙에서 가장 높은 지점인 매키넌패스로 향한다. 찌푸리던 하늘이 결국 비를 뿌리고, 자욱한 안개가 앞을 막아 선다. 희미한 길을 느릿느릿 올라간 일행의 눈에 어렴풋하게 보이는 구조물, 매키넌패스 정상에 있는 기념비다. 매키넌패스를 지나 내려오는 길,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높이 580m의 서덜랜드 폭포가 모습을 드러낸다. 고개를 높이 들어봐도 그 끝이 다 보이지 않는 거대한 폭포의 위용이 일행을 압도한다. 폭포를 지나면서 언제 흐렸냐는 듯 비구름이 걷히고 하늘은 화창해진다. 촉촉하게 물기를 머금은 숲으로 햇살이 파고들어 오솔길은 더욱 아름답게 반짝인다. 길의 마지막까지 원시림의 정취를 그대로 간직한 밀퍼드트랙의 모습을 만나본다.

SBS 런닝맨. SBS 제공
SBS 런닝맨. SBS 제공

새로운 출연자와 함께 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런닝맨 (SBS, 오후 4.50)

기존 출연자 여섯 명에 두 명을 더한 ‘6+2’ 체제를 처음 선보인다. 글로벌 프로젝트를 맞아 개그맨 양세찬과 배우 전소민이 영입됐다. 글로벌 프로젝트는 ‘죽기 전에 꼭 가보고 싶은 위험한 관광지’를 선정해 출연자들이 직접 방문하는 것이다. 다양한 경기를 통해 가려지는 꼴찌는 스티커를 1개씩 받고, 총 3개의 스티커를 받게 된 출연자는 ‘위험한 관광지’로 떠난다. 글로벌 프로젝트의 본격 가동에 앞서 ‘6+2’명이 3개의 팀으로 나뉘어 여행을 떠난다. 이광수, 김종국, 장도연은 제주도로, 송지효, 하하, 양세찬은 대만으로, 유재석, 지석진, 전소민은 일본 오사카로 각각 떠난다. 각 팀은 현지에서 당일치기로 미션을 수행한다. '런닝맨'의 장점인 멤버들의 에너지를 살리고, 글로벌 미션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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