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지하철 4호선 일부 구간 및 수인선 운행이 중단됐다.
14일 오후 8시 40분쯤부터 지하철 4호선 한대앞역에서부터 수인선 소래포구역까지 10개역의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4호선 안산역 부근 전차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단전이 발생해 해당 구간에 전기공급이 끊겼다”고 설명했다.
이 사고로 승객들이 지하철에서 내리는 등 불편을 겪었다. 열차에 탔던 승객들은 처음에는 열차 안의 조명이 꺼진 채 운행하다가 다음 역에서 열차가 멈췄다고 전했다.
코레일은 전기 복구작업을 마치는 대로 단전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16분쯤 4호선 반월역과 상록수역 사이 구간에서 단전으로 전동차가 멈춰 열차 운행이 10분 넘게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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