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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골퍼' 안시현 공동 선두, KLPGA 통산 3승째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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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골퍼' 안시현 공동 선두, KLPGA 통산 3승째 도전

입력
2017.04.14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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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시현./사진=KLPG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안시현(33·골든블루)과 국가대표 아마추어 이소미(18·금호중앙여고) 등 4명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삼천리 투게더오픈(총상금 9억 원) 2라운드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안시현은 14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 나라·사랑 코스(파72·6,583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1, 2라운드 합계 4언더파 140타의 성적을 낸 안시현은 공동 선두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안시현은 지난해 6월 한국여자오픈 이후 10개월 만에 투어 통산 3승째에 도전하게 됐다. 국가대표 아마추어 이소미 역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기록,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의 성적을 냈다. 박민지(19·NH투자증건)와 김아림(22·하이트진로)도 나란히 4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에 위치했다.

윤슬아(31·파인테크닉스)와 박결(21·삼일제약), 김지현(26·한화), 김소이(23·PNS) 등 4명이 1타 차 공동 5위로 선두를 추격하고 있다.

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장하나(25·비씨카드)는 2언더파 142타로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9위로 2라운드를 끝냈다. 지난주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이정은(21·토니모리)은 1언더파 143타로 공동 12위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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