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원(30)이 내달 16일 군에 입대한다.
주원은 14일 포털사이트의 개인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 입대 날짜를 공개했다. 그는 “대한민국 남자라면 가야 할 군대에 가게 됐다”며 “2년이란 시간 동안 군대에서도 열심히 최선을 다하면서 복무를 하다가 오겠다”고 말했다.
주원은 지난달 의무경찰 예능 특기병 선발시험에 합격했지만 이를 스스로 포기하고 육군 일반병으로 입대하기로 결정했다.
주원의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은 사전 제작된 SBS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다. SBS는 주원을 배려해 주원의 입대 전날에 제작발표회를 앞당겨 열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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