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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G-300 “국민 과반, 성공적으로 잘 치러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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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G-300 “국민 과반, 성공적으로 잘 치러질 것”

입력
2017.04.1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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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올림픽스키점프센터에서 열린 2017 FIS스키점프 월드컵 경기에 출전한 선수가 점프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올림픽스키점프센터에서 열린 2017 FIS스키점프 월드컵 경기에 출전한 선수가 점프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리 국민 과반이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예상하며, 국민적 관심이 성공개최에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4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올림픽 개막 300일(G-300)을 앞두고 실시한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국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55.1%가 ‘평창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성공 여부를 우려한 응답자는 14.2%에 그쳤다. 성공개최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62.9%가 ‘국민적 관심’이라고 답했고, 다음으로 ‘경기 인프라’(17.9%), ‘방문객 편의’(8.9%), ‘현장 스태프 역량’(5.8%) 을 꼽았다.

하지만 평창올림픽에 대한 관심도는 35.6%로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경기장에서 평창올림픽을 직접 관람하겠다는 비율은 9.2%였고, 84.8%는 TV로 보겠다고 답했다. 직접 관람의 경우 티켓 구입 의향이 높은 종목(행사)은 피겨스케이팅(41.6%), 개회식(25.9%), 스키점프(24.5%), 쇼트트랙(21.1%)순이었다. 평창올림픽과 관련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키워드(복수응답)로는 김연아(197명), 스키(98명), 피겨스케이팅(77명), 쇼트트랙(69명), 최순실(46명) 등을 제시했다. 평창올림픽을 알고 있는 응답자 중 동계패럴림픽을 아는 비율은 68.2%였지만, 관심도는 24.9%에 그쳤다. 평창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반다비에 대한 인지도도 14.9%로 낮았다. 경기 관람 시 주변 관광지를 방문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71.4%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가장 선호하는 관광지(복수응답)로는 강릉(165명)을 들었으며, 평창(101명), 정선(82명) 등에도 관심을 보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문체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달 24~25일 평창올림픽 개최를 알고 있는 전국 15~79세 일반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로 실시했다.

김인경ㆍ장수연, LPGA 롯데챔피언십 2R 공동선두

김인경(29)과 장수연(23)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나섰다. 김인경과 장수연은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하우섬 코올리나 골프장(파72ㆍ6,39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중간합계 9언더파로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 공동선두에 올랐다.

전날 공동 48위에서 수직 상승한 김인경은 2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를 9개나 몰아치는 불꽃 타를 앞세워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특히 7번홀부터 11번홀까지 버디를 5개 연속 낚아내는 등 쾌조의 샷 감각을 보였다. 김인경은 이날 경기 내용에 대해 “바람이 없는 오전조로 편성된 것이 타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됐다. 어제는 퍼팅이 안 됐는데 오늘은 치는 대로 공이 들어갔다”고 말했다.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로 공동 3위였던 장수연은 16홀 동안 4타를 더 줄이면서 공동선두가 됐다. 장수연은 지난해 4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마트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이 대회에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 5위에 오른 바 있다. 소속사인 롯데 주최 대회에서 강세를 보인 장수연은 이번 대회에도 스폰서 초청 선수 자격으로 나와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일몰 탓에 2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장수연은 15일 2개 홀을 끝내야 한다.

추신수, 시즌 2번째 멀티히트ㆍ3경기 연속 안타

추신수(35ㆍ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두 번째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까지 작성했다. 추신수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2017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선두타자로 나서 이날 첫 안타를 신고했다. 에인절스 우완 선발 리키 놀라스코와 맞선 그는 시속 145㎞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안타를 쳤다. 추신수는 노마 마자라의 우중월 투런포 때 홈을 밟아 시즌 4번째 득점도 했다. 5회 좌익수 뜬공을 물러난 추신수는 네 번째 타석에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추신수는 7-0으로 앞선 6회 1사 1,2루에서 우완 불펜 대니얼 라이트를 상대로 시속 136㎞ 체인지업을 공략해 중전안타를 만들었다. 이 사이 로빈슨 치리노스가 홈을 밟았다. 추신수는 8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이후 6일 만에 시즌 두 번째 타점을 올렸다. 멀티히트도 8일 오클랜드전에 이은 시즌 두 번째다. 시즌 타율은 0.231에서 0.258(31타수 8안타)로 올랐다. 이날 텍사스는 11안타를 몰아치며 8-3으로 승리했다.

U-20 대표팀, 우루과이ㆍ세네갈과 ‘월드컵 모의고사’

다음 달 국내에서 열리는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죽음의 조’에 속한 한국 대표팀이 실전 같은 모의고사를 준비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대회 개막 직전인 다음 달 11일과 14일 우루과이, 세네갈과 각각 평가전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강호 아르헨티나, ‘축구 종가’ 잉글랜드, 아프리카의 복병 기니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는 남미와 유럽을 대표하는 전통의 강호이고, 기니도 아프리카 예선에서 돌풍을 일으킨 팀인 만큼 16강 진출을 낙관하기 힘든 상황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우루과이와 세네갈을 각각 가상의 아르헨티나, 기니로 상정하고 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우루과이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를 제치고 남미예선에서 1위를 차지한 팀으로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세네갈은 아프리카 예선 준결승에서 기니를 꺾은 뒤 잠비아에 이어 2위로 본선에 오른 팀인 만큼 스파링 상대로 손색이 없다. 대표팀은 대회 최종명단을 확정한 후 이들 국가와의 평가전을 통해 본선에서 활용할 전술을 최종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평가전의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는 추후 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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