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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윤병웅 기록위원, 역대 5번째 2,500경기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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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윤병웅 기록위원, 역대 5번째 2,500경기 출전

입력
2017.04.1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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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윤병웅 기록위원. KBO 제공
KBO 윤병웅 기록위원. KBO 제공

 

KBO(한국야구위원회) 윤병웅 기록위원이 1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SK와 한화의 경기에서 역대 다섯 번째 통산 2,5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1990년 KBO리그 공식 기록원으로 활동을 시작한 윤병웅 기록위원은 그 해 9월27일 인천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태평양전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2000년 7월16일 수원 해태-현대전에서 1,000경기, 2004년 6월4일 대전 두산-한화전에서 1,500경기, 2008년 6월 24일 우리 히어로즈-두산전에서 2,000경기를 채웠다.

KBO리그에서 2,500경기 출전을 달성한 기록위원은 김태선, 이종훈, 김재권, 이주헌 기록위원까지 모두 4명 있다. 가장 먼저 김태선 기록위원이 2015년 6월23일 대전 넥센-한화전에서 달성했고, 이종훈 기록위원이 2015년 8월8일 창원 KIA-NC전, 김재권 기록위원이 2015년 8월9일 대구 넥센-삼성전, 이주헌 기록위원이 2017년 4월11일 잠실 KIA-두산전에서 뒤를 이었다.

KBO는 2,500경기 출전을 달성한 윤병웅 기록위원에게 표창규정에 따라 기념상을 수여한다.

김지섭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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