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 유권자 100명을 대상으로 모의투표를 실시했다.
장애인들은 선관위 안내에 따라 선거인명부열람에서 투표용지 수령, 기표, 투표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직접 해 보며 투표의 소중함을 일깨웠다.
선관위는 장애인용 기표보조용구, 발달장애인을 위한 투표안내책자 등을 비치해 신성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경산시선관위 관계자는 “장애인들을 위해 관내 모든 투표소를 1층 또는 승강기가 설치된 2층 이상 장소로 확보했으며, 교육요청이 오는 대로 지속적으로 현장 홍보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규열기자 echoi1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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