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직업을 갖고 싶어요!”
경북 안동시 영명학교 재학생 96명이 지난 12일 안동시 가톨릭상지대학이 마련한 진로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해 자신의 적성을 찾고 향후 진로를 모색했다.
대학 측은 참가 학생들에게 간식을 제공하는 등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했고, 체험을 마친 뒤 수료증을 수여했다.
권영춘 영명학교 교장은 “대학 측의 협조로 장애학생들이 다양한 진로를 체험함으로써 자신의 적성을 찾고, 졸업 후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며 "보다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형태의 직업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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