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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료원, ‘위암 수술 잘하는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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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료원, ‘위암 수술 잘하는 병원’

입력
2017.04.1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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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제공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부산시의료원(원장 최창화)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전국 221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도 위암 적정성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아 ‘위암 수술 잘하는 병원’에 꼽혔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적정성 평가에서 부산시의료원은 전체평균 95.77점 보다 높은 종합점수 96.53점을 받았다. 특히 총 19개 평가지표 중 전문인력 구성, 위암에 대한 근치적 수술 비율 등 11개 항목에서는 100점 만점을 받았다.

부산지역 상급종합병원급에서는 부산대병원, 동아대병원, 인제대부산백병원, 고신대복음병원이, 종합병원급에서는 부산시의료원을 비롯해 인제대해운대백병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위암은 우리나라에서 갑상선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며 암사망률은 폐암, 간암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심평원은 위암 치료 시 치료과정의 적절성과 위암진료의 질과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위암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부산시의료원은 지난해에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폐렴적정성평가 지표개선활동’에서 최우수상, ‘복강경 담낭 절제술 표준진료 지침 개발 및 진료효율성 증대’에서는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앞으로도 부산시의료원이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최상의 진료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부산시민의 보건향상과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위상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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