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불멸의 문장
박정태 지음. 한 편의 책을 읽는다는 것은 단 한 번뿐인 인생에 대한 해답을 찾는 과정일지도 모른다. 주옥 같은 64편의 고전 명작을 지은 작가들을 통해 인생의 비밀을 풀어나간다. 굿모닝북스ㆍ477쪽ㆍ각 권 1만4,800원
▦2017 제8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임현 외 지음. 등단 10년 이내의 젊은 작가가 한 해 동안 발표한 작품 중, 빛나는 성취를 보여준 7편을 모았다. 정체되지 않은 젊은 작가들이 선사하는 낯설지 않은 큰 즐거움과 평론가들의 해석. 문학동네ㆍ352쪽ㆍ5,500원
▦온
안미옥 지음. 작가 특유의 간결한 형식과 덜 말하는 방식은 잔잔하면서도 날카로운 감동을 준다. 작가는 온화하게 알려준다. 시는 의미와 감각을 찾기 이전에 마음에 먼저 와 닿아야 한다는 것임을. 창비ㆍ136쪽ㆍ8,000원
▦운명과 분노
로런 그로프 글ㆍ정연희 옮김.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사랑을 운명과 분노의 관점에서 서술한다. 치우치면 보지 못했을 상대적인 입장. 그저 사랑이야기가 아닌 끝까지 자세히 읽어야 알 수 있는 이야기. 문학동네ㆍ608쪽ㆍ1만6,500원
교양ㆍ실용
▦지능의 탄생
이대열 지음. 뇌의 역사는 38억년이지만 인공지능은 100년이 채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보고 느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인간의 지능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진화했는지에 대해 쉽게 풀어 쓴 이야기. 바다출판사ㆍ320쪽ㆍ1만8,000원
▦천년전쟁
오정환 지음. 전쟁은 막아야 할 비극이지만 변화의 시작이기도 하다. 전쟁을 통해 그 나라의 역사를 이해하는 것은 하나의 지름길일 것이다. 중국에 무릎 꿇지 않았던 베트남의 역사를 전쟁을 통해 알아본다. 종문화사ㆍ432쪽ㆍ1만7,000원
▦집은 디자인이 아니다
김기석ㆍ구승민 지음. 집의 기능을 확실히 규정하는 생각 자체가 생명에 대한 외경심의 결핍에서 연유된 것이라는 작가. 수많은 디자인이 범람하는 지금 ‘집은 어떻게 지어야 하는가?’에 대한 시원한 해법. 디북ㆍ192쪽ㆍ1만6,000원
▦비커밍 스티브 잡스
브렌트 슐렌더 외 글ㆍ안진환 옮김. 사후 스티브 잡스에 대한 수많은 도서가 나왔지만, 애플과 가족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유일한 책이다. 우리들이 몰랐던 잡스의 진짜 이야기. 혜윰ㆍ672쪽ㆍ2만5,000원
▦빅데이터 경영 4.0
방병권 지음. ‘정보의 홍수’도 이젠 식상한 옛날 말이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도래한 지금, 인터넷으로부터 축적된 수많은 데이터들을 활용하는 빅데이터가 새로운 사업으로 부상했다. 라온북ㆍ346쪽ㆍ1만5,000원
아동ㆍ청소년
▦특별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김효진 글ㆍ김숙경 그림. 실생활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삶을 칼로 자르듯 구분할 수 있는 기준이 있지는 않다. 장애인들은 도움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조금은 어설픈 ‘아무 도움’을 바라는 것은 아니다. 웃는돌고래ㆍ192쪽ㆍ1만3,000원
▦주소를 쓰세요
사스키아 훌라 글ㆍ이나 하텐하우어 그림ㆍ김현희 옮김. 상품 응모 엽서에 집주소를 적어 무심코 보냈다가 광고 종이를 산더미로 받는다면 어찌해야 할까. 일상 생활 속 개인정보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책. 책속물고기ㆍ40쪽ㆍ1만0,000원
▦소문 바이러스
최형미 글ㆍ이갑규 그림. 원인 모를 전염병으로 아이들이 격리되고 학교엔 휴교 조치가 내려진다. 더 큰 문제는 두려움과 공포를 느끼는 아이들이 정확하지 않은 ‘소문’을 SNS에 무분별하게 올리는 것이다. 킨더랜드ㆍ168쪽ㆍ1만1,000원
▦제발 소원을 들어주지 마세요
김태호 글ㆍ홍하나 그림. 가끔 우리는 능력을 넘어선 행운을 바라거나 그저 남이 부러워 소원을 비는 경우가 있다. 혹 그 소원이 이뤄지더라도 노력을 하지 않고 얻는 행운에 과연 의미가 있을까? 꿈꾸는초승달ㆍ124쪽ㆍ1만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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