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수연/사진=KLPG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장수연(23·롯데)과 지은희(31·한화)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장수연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하우섬 코올리나 골프장(파72·6,397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뽑아냈다. 현재 장수연과 지은희, 리젯 살라스, 베스 앨런(이상 미국) 등은 5언더파 67타로 공동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장수연은 지난해 4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마트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이 대회에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 5위에 오른 바 있다. 소속사인 롯데 주최 대회에서 강세를 보인 장수연은 이번 대회에도 스폰서 초청 선수 자격으로 나와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지은희 역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2009년 7월 US 여자오픈 이후 8년 가까이 우승이 없는 지은희는 지난해 7월 US 여자오픈 공동 3위에 올랐고 올해도 앞서 출전한 5개 대회 가운데 두 번 10위 이내 성적을 내는 등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신인상 수상자 전인지(23)와 올해 신인상 부문 1위 박성현(24·하나금융그룹)은 나란히 2언더파 70타로 공동 24위에 포진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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