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진실도 인양해야”
경기도교육청은 12일 남부청사 잔디밭에서 세월호 추모 조형물 제막식을 가졌다.
추모 조형물 ‘~를 위해’는 지난해 도교육청이 관내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공모한 당선작으로 4ㆍ16의 의미를 담아 원형좌대 지름 4m, 세월호 선수 1m60㎝ 높이로 제작됐다.
조형물 좌대는 뒤집힌 세월호를 형상화했으며 노란색 리본, 편지봉투, 종이배가 모여 큰 리본(추모)을 구성하고 있다. 리본 중간의 두 손은 희생자들을 구하지 못한 간절함을 담았다.
이재정 교육감은 “미수습자 아홉 분이 하루빨리 가족의 품에 안길 수 있길 기원한다"며 ”그날의 피나는 고통에 대한 국가의 책임과 세월호 비극의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범구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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