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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자생한방병원, 지역 최초 보건복지부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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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자생한방병원, 지역 최초 보건복지부 인증

입력
2017.04.1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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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여가지 주요 인증평가 기준 우수한 성적 획득

“환자들이 믿을 수 있는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할 터”

울산자생한방병원 전경. 자생한방병원 제공
울산자생한방병원 전경. 자생한방병원 제공

울산자생한방병원(병원장 김경훈)은 지난 11일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울산시에서 인증을 획득한 한방 의료기관으로는 울산자생한방병원이 유일하다.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국가가 병원에 환자의 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한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국제 기준으로 평가해 공인해주는 제도로, 시민들은 이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확인하고 찾을 수 있다.

인증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보건복지부는 환자의 권리와 안전와 의료기관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 활동, 감염예방관리 활동, 의료서비스의 제공과정 및 성과, 의료기관의 조직 인력관리 및 운영, 환자만족도 등을 주요 인증기준으로 평가하고 있다. 울산자생한방병원은 주요 인증기준을 포함한 400여가지 항목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척추·관절 분야에서 널리 알려진 울산자생한방병원은 지난 1월에 86병상에서 90병상으로 확장한 데 이어 의료진을 14명에서 16명으로 늘리는 등 지역 한방의료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MRI, X-RAY 등 최첨단 기기들로 정밀하게 검진하고 추나수기요법, 추나약물요법, 특수침요법 등 과학적으로 입증된 비수술 디스크 치료법으로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다. 울산자생한방병원은 이같은 한·양방 통합 원스톱 진료시스템을 통해 척추질환 환자들에게 1 대 1 맞춤진료를 실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병원 김경훈 병원장은 "이번 인증획득은 병원이 가진 인적·물적 인프라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검증받은 것으로, 앞으로도 울산 최대 규모의 한방병원으로서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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