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여가지 주요 인증평가 기준 우수한 성적 획득
“환자들이 믿을 수 있는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할 터”
울산자생한방병원(병원장 김경훈)은 지난 11일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울산시에서 인증을 획득한 한방 의료기관으로는 울산자생한방병원이 유일하다.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국가가 병원에 환자의 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한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국제 기준으로 평가해 공인해주는 제도로, 시민들은 이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확인하고 찾을 수 있다.
인증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보건복지부는 환자의 권리와 안전와 의료기관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 활동, 감염예방관리 활동, 의료서비스의 제공과정 및 성과, 의료기관의 조직 인력관리 및 운영, 환자만족도 등을 주요 인증기준으로 평가하고 있다. 울산자생한방병원은 주요 인증기준을 포함한 400여가지 항목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척추·관절 분야에서 널리 알려진 울산자생한방병원은 지난 1월에 86병상에서 90병상으로 확장한 데 이어 의료진을 14명에서 16명으로 늘리는 등 지역 한방의료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MRI, X-RAY 등 최첨단 기기들로 정밀하게 검진하고 추나수기요법, 추나약물요법, 특수침요법 등 과학적으로 입증된 비수술 디스크 치료법으로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다. 울산자생한방병원은 이같은 한·양방 통합 원스톱 진료시스템을 통해 척추질환 환자들에게 1 대 1 맞춤진료를 실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병원 김경훈 병원장은 "이번 인증획득은 병원이 가진 인적·물적 인프라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검증받은 것으로, 앞으로도 울산 최대 규모의 한방병원으로서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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