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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정규대회 오는 10월 제주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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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정규대회 오는 10월 제주서 열린다

입력
2017.04.1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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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GA 로고/사진=PGA 투어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대회가 오는 10월 제주서 개최된다. 국내 처음 있는 일이다.

제주도는 PGA투어, CJ그룹과 함께 13일 오전 제주도청에서 국내 첫 PGA 투어 정규 시즌 대회인 '더 CJ컵 @ 나인브릿지(THE CJ CUP @ NINE BRIDGES)'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2일 전했다.

전 세계 골프투어 중 가장 오래된 87년의 역사를 가진 PGA 투어 정규대회는 권위와 상금, 참가 선수 및 개최 파급력 측면 등에 있어 독보적인 대회다. 제주도는 대회 중계가 220여개 국가 10억 명에게 송출돼 '청정과 공존의 섬' 제주의 인지도를 극대화 시킬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더 CJ컵 @ 나인브릿지'는 오는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서귀포시 안덕면 나인브릿지에서 열린다. PGA 투어에서 산정하는 페덱스 포인트 랭킹 상위 60명 초청선수와 국내 초청선수 18명 등 총 78명의 선수가 나흘간 컷탈락 없이 승부를 벌인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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