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ㆍ외 10개국 194점 수상
19일 한국압화박물관서 시상
전남 구례군은 올해 16회째를 맞는 대한민국압화대전 우수작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상은 오는 19일 구례군 한국압화박물관에서 열린다.
압화대전은 국내 유일의 야생화를 이용한 압화 예술의 축제로 ‘우리 꽃’ 야생화의 가치를 새롭게 창조하고 예술로 승화시켜 문화와 산업의 한 분야로 발전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올해 대전은 국내ㆍ외 10개 국가에서 525점이 출품돼 분야별로 우수작 194점을 선정했으며 수상 작품은 한국압화박물관에 연중 전시한다.
국내전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에 박남선 작가의 ‘작약 꽃향기 가득한’을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에 대상 4개 작품, 농촌진흥청장상에 최우수 8개 작품, 구례군수상에 우수, 장려, 특선 등 93작품을 선정했다.
국외전에서는 대상인 전남도지사상으로 일본 모리타 카즈미의 ‘오래된 성’이 선정됐으며 이밖에 최우수, 우수, 특선 등 58점의 우수작품이 선정됐다.
군은 19일 시상식에 앞서 압화 산업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해 국내 압화협회의 활동과 미래지향적인 발전방안 등을 수렴할 계획이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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