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수돗물이 제일 맛있어요”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수돗물이 제일 맛있어요”

입력
2017.04.12 10:23
0 0

경기도수자원본부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

생수, 정수기 뒤이어

경기도수자원본부가 도청벚꽃축제기간 실시한 수돗물시음행사에서 어린이들이 맛있는 물을 고르고 있다. 경기도수자원본부 제공
경기도수자원본부가 도청벚꽃축제기간 실시한 수돗물시음행사에서 어린이들이 맛있는 물을 고르고 있다. 경기도수자원본부 제공

수돗물과 일반 생수, 정수기 물을 대상으로 한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 수돗물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수자원본부는 지난 7~9일 경기도청 벚꽃축제에서 경기도민 2,248명을 대상으로 ‘수돗물 시음행사’를 개최한 결과, 응답자의 908명(40.4%)이 수돗물을 가장 맛있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음행사는 A, B, C로 표시된 3개 급수대 물 가운데 가장 맛있다고 느낀 물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3개 급수대에는 도청 음수대에서 받은 수돗물, 시중에서 판매 중인 생수, 도청 내 설치된 정수기 물이 담겨 있었다.

시음 결과 수돗물에 이어 생수가 879명(39.1%), 정수기 물이 461명( 20.5%)으로 선호됐다.

연제찬 경기도수자원본부장은 “블라인드 선호도 조사에서도 나타났듯이 수돗물은 일반 생수, 정수기 물과 비교해 물맛에서 큰 차이가 없”며 “과학적인 정수체계와 엄격한 수질 기준으로 수돗물 수질 세계 8위에 오른 우리 수돗물의 음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도 수자원본부가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도내 10개 시군 지역행사장에서 같은 방법으로 수돗물 시음행사를 개최한 결과, 전체 참가자 6,048명 중 2,671명(44.2%)이 수돗물을 선택했으며, 생수 2,155명(35.6%), 정수기 물 1,222명(20.2) 순으로 집계된 바 있다.

이범구기자 eb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