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홍현빈/사진=kt
[고척돔=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kt 외야수 홍현빈(20)은 김진욱(57) kt 감독이 '수원의 기둥'으로 점 찍은 기대주다. 팀 내 2017 입단 신인 중 유일하게 개막전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결국 지난 10일 1군 엔트리에서 빠지게 됐다. 그의 '성장'을 위해서다.
김진욱 감독은 1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과 경기를 앞두고 "홍현빈을 어떻게 발전을 시킬까 고민을 많이 했다"며 "하나는 퓨처스(2군)에서 많은 경기를 뛰게 하며 경험을 하게 하는 거고, 하나는 1군에 올려서 활용하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홍현빈은 스프링캠프부터 시범경기까지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시범경기 11경기에서 타율 0.267(15타수 4안타) 4타점 3득점을 올렸다. 시범경기 활약으로 개막전 엔트리에도 들 수 있었다. 김 감독은 "홍현빈의 수원의 기둥으로 키워야 할 선수"라며 힘을 실어 줬다.
하지만 정규시즌에 들어가자 그는 6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 감독은 "문제는 안타가 없는 게 아니다. 원래 타석에서 보여주던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더라. 컨택 능력이 장점인 선수였는데 안타를 때려내려고 하다 보니 장점을 잃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루키인 홍현빈은 1군에서 대수비와 대주자 등의 역할을 맡아야 한다. 어렵게 얻은 타석 기회에서는 또다시 안타를 뽑아내기 위해 힘이 더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 김 감독은 "그런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가면 안 좋은 영향을 줄 것 같아서 2군에서 더 많은 경기를 뛰게 하는 게 나을 거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미 가능성을 보여준 만큼 자신의 장점을 되찾고, 경험을 더 쌓아 올린다면 성장의 속도도 더 빨라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한편, kt는 홍현빈이 빠진 자리에 포수 윤요섭(35)을 불러 올렸다.
kt 외야수 홍현빈(20)은 김진욱(57) kt 감독이 '수원의 기둥'으로 점 찍은 기대주다. 팀 내 2017 입단 신인 중 유일하게 개막전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결국 지난 10일 1군 엔트리에서 빠지게 됐다. 그의 '성장'을 위해서다.
김진욱 감독은 1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과 경기를 앞두고 "홍현빈을 어떻게 발전을 시킬까 고민을 많이 했다"며 "하나는 퓨처스(2군)에서 많은 경기를 뛰게 하며 경험을 하게 하는 거고, 하나는 1군에 올려서 활용하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홍현빈은 스프링캠프부터 시범경기까지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시범경기 11경기에서 타율 0.267(15타수 4안타) 4타점 3득점을 올렸다. 시범경기 활약으로 개막전 엔트리에도 들 수 있었다. 김 감독은 "홍현빈의 수원의 기둥으로 키워야 할 선수"라며 힘을 실어 줬다.
하지만 정규시즌에 들어가자 그는 6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 감독은 "문제는 안타가 없는 게 아니다. 원래 타석에서 보여주던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더라. 컨택 능력이 장점인 선수였는데 안타를 때려내려고 하다 보니 장점을 잃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루키인 홍현빈은 1군에서 대수비와 대주자 등의 역할을 맡아야 한다. 어렵게 얻은 타석 기회에서는 또다시 안타를 뽑아내기 위해 힘이 더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 김 감독은 "그런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가면 안 좋은 영향을 줄 것 같아서 2군에서 더 많은 경기를 뛰게 하는 게 나을 거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미 가능성을 보여준 만큼 자신의 장점을 되찾고, 경험을 더 쌓아 올린다면 성장의 속도도 더 빨라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한편, kt는 홍현빈이 빠진 자리에 포수 윤요섭(35)을 불러 올렸다.
고척돔=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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