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도정공백 최소화에 주력”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도정공백 최소화에 주력”

입력
2017.04.11 18:25
0 0

류순현 경남지사 권한대행 “현안 차질 없이 추진”

洪 심야사퇴, “사전교감 없어”…법령대로 후속 조치

류순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11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선 도지사 부재에 따른 도정공백 최소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 제공
류순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11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선 도지사 부재에 따른 도정공백 최소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 제공

“도정공백을 최소화 해 도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류순현 경남지사 권한대행은 1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선 도지사 부재에 따른 도정공백을 최소화에 주력하면서 각종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처, 도민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류 권한대행은 “도지사 권한대행 체제에 대한 도민들의 도정공백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지난 11일 오후 긴급 간부회의와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잇따라 열고 산불과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AI), 각종 재해 등에 긴장감을 높여 업무에 적극 대처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또 “민선단체장 부재에 따른 공직기강 확립과 선거중립을 강조하고, 위반 시에는 관용이나 감경이 없을 것”이라며 “실ㆍ국장들이 복무기강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홍준표 전 지사가 역점시책으로 추진한 항공, 나노융합, 해양플랜트 등 3개 국가산단과 남명학사, 대표도서관, 기록원 등 기관 재배치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이를 위해 홍 전 지사가 임명한 서부부지사와 경남도 출자ㆍ출연기관장 등은 직무수행에 현저한 문제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임기를 보장하는 등 도정공백을 막는데 주력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도지사 보궐선거를 무산시킨 홍 지사의 ‘꼼수사퇴’에 일조했다는 논란에 대해 그는 “지난 9일 자정을 넘긴 직후 도의회 의장이 현관에 나와 홍 지사 사퇴사실을 이야기 한 뒤 확인했다”며 “(도의회를 통해) 사퇴사실을 확인하기 전에는 어떤 조치도 취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홍 지사 사퇴사실을 9일 자정을 넘긴 시점에 확인했기 때문에 선관위에 통보할 수 없어 10일 오전 8시 경남도선관위에 통보하는 등 법령에 따라 후속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