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경주시 신라공고가 최근 막을 내린 경북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 우수상 4개의 좋은 실적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지난 5~10일 경북 구미시 금오공고 등 도내 8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에 걸쳐 590여 명이 참가해 열전을 치렀다.
신라공고는 10개 직종에 출전해 ▦자동차 차체수리(이재용, 최재민, 최자헌 강병현) ▦자동차정비(박우람, 최종민, 정시현, 조석준) ▦배관(채송우, 강혜구, 권세영, 황대호) ▦자동차페인팅(이성엽, 손윤재, 최규문) ▦판금(이재욱, 이동준) ▦메카트로닉스(이성연, 박수환) ▦용접(김준영) 7개 직종에 출전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 종목별 우승자는 9월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북 대표로 출전하게 되며, 수상종목의 국가기술자격 시험 면제와 직종 자격증이 주어진다.
신라공고는 1991년부터 경북지방기능대회에 출전, 26년째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입상자 대부분은 산학협력을 통해 선취업, 후진학의 좋은 사례를 남기고 있어 기능기술인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동시에 지역사회에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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