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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시의원 보궐선거 두 후보 지역발전 멈출 수 없다

입력
2017.04.1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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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실시되는 경북 구미시의원 사 선거구의 자유한국당 최경동 후보(왼쪽)와 무소속 김형식 후보(오른쪽).
12일 실시되는 경북 구미시의원 사 선거구의 자유한국당 최경동 후보(왼쪽)와 무소속 김형식 후보(오른쪽).

12일 실시되는 경북 구미시의원 사 선거구(선산·무을·옥성) 보궐선거가 자유한국당과 무소속 후보 간 2파전으로 치러진다.

새 일꾼을 뽑는 구미시의원 보궐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자유한국당 최경동 후보(54)와 무소속 김형식(65) 후보가 지역의 발전을 약속하며 마지막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번 보궐선거에서 자유한국당 최경동 후보는 “보궐선거에서 당선되어 정치 1번지인 선산의 명예 회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최 후보는 ▦선산 장원방 복원사업을 연계한 명품 관광인프라 조성 ▦선산5일장 볼거리, 즐길거리로 관광상품화 ▦구미공단 하청업체 유치 기반조성 ▦농업정책개발과 예산확보로 경쟁력 강화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선산중, 김천고, 상주대를 졸업한 최 후보는 선산로타리클럽 회장, 선산농협 조합장 등을 지냈다.

무소속 김형식(65) 후보는 “낙후된 선산의 발전을 위해 끈임없이 노력하고 항상 고민하는 시의원이 되겠다”며 “유권자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선산종합복지관 건립 ▦국도 33호선 우회도로 조기 착공 ▦선산~무을 도로 확장 ▦복합영농지원센터 건립 등을 제시했다.

육군3사관학교를 나와 선산읍 예비군 기동대장, 선산을 사랑하는 모임 회장, 경북도민일보 중부본부장을 지냈다.

한편 구미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국 30곳에서 치러지는 이번 재보궐선거 평균 사전투표율은 5.90%로 집계됐으며, 구미는 4.05%로 나타났다.

추종호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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