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네소타 박병호/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미네소타 박병호(31)의 빅리그 복귀 시기를 점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일(한국시간) '미네소타의 박병호와 호세 베리오스는 언제 콜업될 수 있을까'라는 기사를 실었다.
박병호는 시범경기에서 타율 0.353(51타수 18안타) 6홈런 13타점을 기록했지만 개막전 로스터 합류에 실패했다. 팬의 '박병호는 언제 빅리그에 콜업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미네소타 담당기자인 렛 볼링어는 "박병호는 미네소타 지명타자로 콜업 될 수 있는 최고의 후보로 보여진다. 하지만 40인 로스터에 추가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병호는 지난 2월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돼 스프링캠프도 초청 선수 신분으로 참가해야 했다. 볼링어 기자는 "케니 바르가스는 40인 로스터에 포함돼 있다는 이점이 있다"며 "폴센은 로체스터에서 치른 3경기에서 3홈런을 때려냈다"고 덧붙였다. 40인 로스터에서도 빠진 박병호의 빅리그 콜업이 순탄치 않을 것이란 의미가 된다.
미네소타는 25인 개막 로스터에 투수를 13명을 넣고, 야수를 12명으로 줄였다. 볼링어 기자는 "미네소타가 지명타자를 늘리기 위해선 투수 한 명을 줄여야 한다. 선발 로테이션이 안정감을 찾으면 결정의 시기가 올 것이다"고 전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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