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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우의 서금건강법] 미세먼지 흡입 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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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우의 서금건강법] 미세먼지 흡입 땐

입력
2017.04.1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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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우 고려수지침학회 회장

미세먼지 흡인 땐
미세먼지 흡인 땐
유태우 고려수지침학회 회장
유태우 고려수지침학회 회장

중국발 미세먼지가 한국인의 호흡기를 위협하고 있다. 여기에다 황사와 스모그까지 겹쳐 숨쉬는 것조차 힘들다. 미세먼지는 황산화물·질소산화물 등의 대기오염 물질로 폐 깊숙이 침투해 호흡기질환은 물론 면역력 저하와 심혈관질환, 뇌질환, 안질환 등 각종 질환을 유발한다.

특히 흡연자나 폐기능이 건강하지 못한 사람은 미세먼지에 매우 취약하다. 기관지에서 미세먼지를 흡착해 가래로 배출하지 못해 폐나 기관지 점막에 달라붙은 미세먼지가 기관지염이나 천식 등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따라서 미세먼지가 많으면 외출을 삼가고, 불가피하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실내에서도 에어클리너를 설치해 집안에 침투한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서금요법에서는 기관지에 해당하는 A16ㆍ18ㆍ20ㆍ22ㆍ24ㆍ28을 자극한다. 폐 기능을 왕성하게 하는 C1ㆍ5ㆍ8ㆍ9번을 자극하면 폐와 기관지의 혈액순환을 왕성하게 해 점막에서 분비물을 정상적으로 분비하도록 돕는다. 미세먼지는 분비물에 흡착돼 밖으로 나간다. 또 폐를 강화하면 피부 기능도 좋아져 미세먼지를 차단ㆍ배출한다.

위의 요혈처에 금봉이나 압진봉으로 10~30초씩 접촉해 압박한다. 시간은 10~30분 정도. 그 다음에 기마크봉 소형 유색을 붙여주면 큰 도움이 된다. 이처럼 서금요법으로 요혈처를 자극하면 미세먼지가 가래로 흡착돼 배출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또는 폐정방(F5ㆍC9-보, C11ㆍG13-제)을 한다. 금봉 소형으로 A21ㆍC1을 붙여 줘도 매우 좋다.

서암온열뜸기로 위의 치방(治方) 중에서 A16ㆍ18ㆍ20ㆍ22ㆍ24ㆍ28, C1ㆍ5와 A8ㆍ12를 떠주면 기관지, 폐 보호에 더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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