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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청사에 등장한 수호랑과 반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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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청사에 등장한 수호랑과 반다비

입력
2017.04.1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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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평창올림픽 홍보를 위해 청사 본관 옥상에 설치한 마스코트 수호랑(왼쪽)과 반다비. 강원도 제공
강원도가 평창올림픽 홍보를 위해 청사 본관 옥상에 설치한 마스코트 수호랑(왼쪽)과 반다비. 강원도 제공

강원도가 10일 2018평창동계올림픽 공식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 조형물(사진)을 본관 청사 옥상에 설치했다.

강원도가 다음달 5일까지 평창올림픽 홍보를 위해 설치한 이들 마스코트 높이는 10m에 달한다. 공기막 형태로 만들어졌고 마스코트 안과 밖에 모두 조명이 설치돼 야간에도 쉽게 감상할 수 있다.

수호랑은 한민족의 상징동물인 호랑이를 소재로 세계평화를 지킨다는 의미의 ‘수호’와 강원도 정선아리랑을 상징하는 '랑'을 결합한 명칭. 반다비는 강원도 대표 동물인 반가슴곰의 ‘반달’과 대회를 기념하는 ‘비’를 결합한 이름이다. 강원도는 “광화문, 서울광장 등 번화가를 중심으로 평창올림픽 홍보를 위한 깜짝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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