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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신도시에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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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신도시에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

입력
2017.04.1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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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착공, 2019년 말 준공 목표

경북선관위 등 4개기관 입주 예정

예천군, 유관기관 유치에 행정력 집중

경북도청 신도시내 경북지방합동청사가 입주할 주변 지역 전경. 예천군 제공
경북도청 신도시내 경북지방합동청사가 입주할 주변 지역 전경. 예천군 제공

경북을 관할하는 정부 외청이 입주할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가 2019년 말까지 경북 예천군 경북도청 신도시에 들어선다. 이곳엔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와 예천군선관위, 안동보훈지청, 대구경북지방병무청 안동복무관리센터 4개 기관이 입주, 155명 가량이 근무할 예정이다.

예천군에 따르면 최근 열린 기획재정부 조정협의회에서 경북청사 건립사업규모가 확정, 통과됐다.

이에 따라 6월부터 입주기관 실태조사에 들어가 10월 기본설계 착수, 내년 8월에 착공해 2019년 12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합동청사는 업무지구 내 1만㎡ 부지에 243억 원을 들여 연면적 1만427㎡ 규모로 건립한다.

군 관계자는 “예산 마련과 중앙부처간 업무 협의 등으로 사업 확정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신축사업 확정으로 도청신도시 조기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말했다.

예천군에는 유시티 통합운영센터, SK텔레콤, 경북경찰청 의경대, 신도청 119안전센터, 경북도립도서관, 가칭 호명유치원과 호명초등학교, 경북개발공사 등이 준공 또는 착공 예정이다.

예천군은 도청 이전 2년 차를 맞아 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유관기관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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