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관광협회는 3월28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제24차 글로벌대구관광포럼’을 열고 중국의 한한령(限韓令)에 대한 지역관광업계의 어려움과 대처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포럼에선 박양우 중앙대 예술대학원 교수가 ‘중국의 한한령과 지역관광’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최근 관광시장 동향과 함께 해외 대응 사례를 토대로 중앙정부의 관광시장 활성화 방안 및 지방정부와 지역 관광계의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서철현 글로벌대구관광포럼 운영위원장을 좌장으로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포럼에는 한상돌 ㈜덱스코 대표, 김미경 대구가톨릭대 호텔관광학부 교수, 하영우 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지회장, 곽구영 주한 라오스 문화원장 등 관광관련학 교수ㆍ연구원ㆍ언론ㆍ유관기관ㆍ관광업계관계자 등 230여 명이 참석해 의견을 공유했다. 협회는 포럼 결과를 대구시 관련정책 부서에 전달할 계획이다.
대구시관광협회는 ▦민간차원의 대구관광 활성화 방안 제시 ▦대구관광 이슈에 대한 토론과 해결방안 제시 ▦지역관광사업체(협회회원)간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2014년 7월 29일 처음 글로벌대구관광포럼을 개최, 주기별로 토론회를 열어오고 있다.
서 운영위원장은 “글로벌대구관광포럼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의견을 주고받는 소통의 장으로 대구 관광 활성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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