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현대상선과 최대 10척에 달하는 초대형유조선(VLCC) 수주를 위한 건조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건조의향서 체결 후 심각한 상황 변화가 생기지 않는 이상 대부분 최종 계약으로 이어진다. 건조의향서에는 현대상선이 5척을 우선 발주하고, 최대 5척을 추가로 발주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돼 있다. 계약 금액은 협의 중이며, 조선ㆍ해운 분석기관 클락슨에 따르면 VLCC의 척당 시세는 현재 8,000만달러다. 이번 선박 발주는 정부가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성한 2조6,000억원 규모의 ‘선박 신조 프로그램’을 활용한 첫 사례다.
두산인프라코어 건설기계 매출 세계 6위
9일 영국 건설중장비 미디어그룹 KHL 집계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건설기계 매출 49억3,000만달러를 기록, 2015년보다 2계단 오른 세계 6위를 차지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자회사인 두산밥캣은 지난해 유럽과 신흥시장 매출이 전년보다 각각 6.3%, 4.4% 상승했다.
삼성전자 ‘TV플러스’ 유럽 진출
삼성전자는 5월부터 유럽에서 ‘TV 플러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TV 플러스는 CJ E&M, EBS 등 콘텐츠 제공 업체와 협력해 각종 프로그램을 삼성 스마트 TV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한 가상 채널 서비스다.
롯데마트, 농축수산물 최대 40% 할인 판매
롯데마트는 창립 19주년 행사로 12일까지 농ㆍ축ㆍ수산물을 평균 8%, 최대 40% 할인해 판매한다. 칠레산 씨없는 청포도(1.2㎏/1팩), 국내산 하루한알 갈아먹는 토마토(2㎏/1팩)를 일반 소매가 대비 30~40%가량 저렴한 5,000원에, 바나나(1.2㎏ 내외)는 일반 소매가 대비 17% 저렴한 2,980원에, 국내산 닭 볶음탕 2팩(800g*2입)이 7,900원에 각각 판매된다. 엘포인트(L.POINT) 회원에게는 국내산 냉장 돼지 삼겹살과 목심을 100g 당 1,490원에 판매한다.
고가 공기청정기 미세먼지 특수
롯데백화점은 올해 1~3월 비싸지만 성능이 좋은 프리미엄 공기청정기의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8% 급증, 같은 기간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은 보급형 공기청정기 매출 신장률(35%)을 크게 앞질렀다고 9일 밝혔다. 특히 미세먼지가 심했던 지난달은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매출이 작년 동월 대비 118% 폭증했다. 롯데백화점은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다이슨 공기청정기 제품을 16일까지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신라스테이, 해운대에 호텔 개관
호텔신라는 부산 해운대에 비즈니스 호텔인 신라스테이를 18일 개관한다고 9일 밝혔다. 신라스테이 해운대는 지하 3층 지상 18층 규모로 총 407개 객실을 갖췄으며 뷔페 레스토랑 ‘카페’, 루프탑 수영장, 핀란드식 사우나, 피트니스 센터, 미팅룸, 파라솔 아래에서 음료나 일광욕을 할 수 있는 테라스가든 등의 편의시설도 마련됐다. 호텔에서 걸어서 1분 거리에 해운대 해수욕장이 있으며 동백섬, 달맞이언덕, APEC나루공원, 마린시티 등도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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