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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타율 0.228'였던 넥센 타선의 대반전...선발 전원안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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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타율 0.228'였던 넥센 타선의 대반전...선발 전원안타까지

입력
2017.04.0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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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 이정후/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잠실=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넥센이 9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올 시즌 팀 첫 번째 선발 전원 안타를 작성했다.

넥센은 이날 2회에만 타자 일순하며 10점을 뽑아내 3번 타자 서건창과 9번 타자 김재현만 제외하고 선발 타자들이 모두 안타를 때려냈다. 3회에도 타격이 식지 않았다. 3회 선두타자로 나선 김재현이 상대 이현호에게 안타를 터트린 뒤 이어진 2사 1뤠서 서건창이 바뀐 투수 김명신에게 중전 안타를 빼앗으면서 선발 전원 안타가 완성됐다.

넥센의 올 시즌 첫 번째 선발 전원 안타이기도 하다.

넥센 타선의 대반전이다. 시즌이 시작한 뒤 좀처럼 타선이 터지지 않아 고민하던 넥센은 지난 6일까지 5경기에서 팀 타율 0.228에 그치고 있었다. 하지만 7일 두산전부터 타격에 불이 붙기 시작했다. 7~8일 2경기에서는 팀 타율 0.373로 타선이 폭발하며 팀도 연승을 달렸다. 9일에는 3회까지 장단 11안타를 몰아치며 두산 마운드를 맹폭하고 있다.

잠실=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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