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던 스피스/사진=스피스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저스틴 로즈와 세르히오 가르시아가 꿈의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미국의 희망 조던 스피스는 첫날 쿼드러플 보기의 악재를 딛고 이들을 2타 차로 추격하고 있다.
로즈는 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파72ㆍ7,43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제81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1,00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작성했다.
리우 금메달리스트 로즈는 중간 합계 6언더파 210타가 되며 메이저 대회에서 준우승만 4번을 한 가르시아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전날 공동 선두이던 리키 파울러는 이날 버디 4개를 성공시켰지만 보기도 3개를 기록하며 1언더파 71타를 쳤다. 합계 5언더파 211타로 단독 3위다.
스피스는 공동 선두 그룹에 2타 뒤진 공동 4위에 올라 막판 대역전을 꿈꿀 수 있게 됐다. 스피스의 경우 1라운드 15번 홀에서 쿼드러플 보기 등으로 3오버파 75타를 기록한 뒤 이를 극복하는 과정이어서 놀라움을 자아낸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컷을 통과한 안병훈(26ㆍCJ대한통운)은 버디 3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적어냈다. 안병훈은 중간 합계 7오버파 223타로 공동 40위에 그쳤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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