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티모어 김현수/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볼티모어 김현수(29)가 2017시즌 첫 안타를 신고하며 3안타 경기를 펼쳤다.
김현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야즈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전날까지 김현수는 올 시즌 첫 안타를 신고하지 못한 채 5타수 무안타에 머물고 있었다. 하지만 이날 첫 타석부터 안타를 뽑아내며 기분 좋은 시작을 했다.
팀이 0-2로 뒤진 2회말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다나카 마사히로에게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4회말 2사 1루에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5회말 1사 만루에서 타석에 선 김현수는 다나카와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루킹 삼진으로 돌아서야 했다. 하지만 4-4로 맞선 7회말 2사 2루에서 바뀐 투수 델린 베탄시스의 6구째를 받아쳐 우중간 안타를 때려냈다. 그 사이 2루 주자 트럼보가 홈을 밟아 김현수의 올 시즌 첫 타점까지 기록하게 됐다.
김현수는 대주자 조이 리카드와 교체 돼 경기를 마쳤다. 3안타를 몰아친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333(9타수 3안타)가 됐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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