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네소타 박병호/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마이너리그에서 2017 시즌을 시작한 박병호(31·미네소타)가 멀티히트로 무력시위에 나섰다.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는 박병호는 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 NBT 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산하 시러큐스 치프스와 개막전에 4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볼넷 1삼진 2득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에서 타율 0.353로 뜨거운 타격감을 선보였던 박병호는 마이너리그에서도 변치 않는 실력을 보여줬다. 1회초 1사 1,2루에서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3회 2사 후에는 상대 선발 조 로스에게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로스는 지난 두 시즌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12승을 올린 바 있다. 4회에는 3루 땅볼로 돌아섰고, 7회에는 볼넷을 골라 걸어나갔다. 8회초 다섯 번째 타석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와 중전 2루타를 터트렸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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