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승 뒤 기뻐하는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3부 리그로 올라섰다.
새러 머리(29·캐나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8일 강원도 강릉의 관동 하키센터에서 끝난 2017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여자 세계선수권 디비전 2그룹 A(4부 리그) 대회 최종 5차전에서 네덜란드를 2-0(0-0 1-0 1-0)으로 눌렀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5전 전승으로 우승을 달성하며 세계선수권 디비전 1그룹 B(3부 리그) 승격 티켓을 획득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피아니스트 출신인 한수진(30)이었다. 한수진은 2피리어드 16분 4초에 선제 결승 골을 터트린 데 이어 3피리어드 2분 53초에 쐐기 추가 골을 꽂아 넣었다.
대회 최우수선수(MVP)에는 대표팀 주전 수문장으로 활약하며 4경기에서 경기당 실점률(GAA) 0.75, 세이브 성공률(SVP) 0.952의 철벽을 과시한 한도희(22)가 뽑혔다.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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