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쉐보레의 최신 자율주행 전기 콘셉트카 'FNR-X'가 첫 공개될 전망이다.
2년전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미래지향적 디자인의 'FNR 콘셉트'를 선보인 쉐보레는 보다 현실적인 모습으로 변신한 새로운 콘셉트카를 다시 내놓는다.
앞서 선보인 FNR 콘셉트는 쉐보레가 중국 진출 10주년을 기념해 현지 연구법인 'PATAC(Pan Asia Technical Center)'에서 개발을 주도해 탄생했다. FNR은 ‘새로운 길을 찾는다(Find New Road)’는 의미로 개인화된 미래 이동수단을 상징한다.
FNR 콘셉트가 지나치게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보였던 것과 달리 이번 콘셉트카는 보다 보수적인 디자인을 선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디자인은 쉐보레의 전형적인 보닛 위 주름과 LED 헤드램프, 주간주행등이 탑재되고 존재감이 느껴지는 전면부 그릴이 사용된다. 특히 좌우측 사이드 미러는 한 쌍의 소형 카메라로 대체된 부분이 특징이다.
중국 현지 매체들은 FNR-X 콘셉트를 소개하며 쉐보레의 최신 자율주행시스템을 탑재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쉐보레 FNR-X 콘셉트의 보다 자세한 사항들은 오는 21일 중국 상하이 국영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7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훈기 기자 hoon149@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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