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행복버스와 함께 한 72시간
다큐3일 (KBS2, 오후 10.40)
매년 3월 중순이면 지리산 자락과 섬진강 변을 매화가 수놓는다. 하동 행복버스는 꽃길, 그 사이를 달린다. 하동은 지리산과 섬진강의 고장이며, 매년 봄이면 매화와 벚꽃으로 꽃 잔치가 열린다. 특히 섬진강변을 따라 달리는 19번 국도는 ‘한강 이남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이라고 일컬어질 정도로 풍경이 뛰어나다. 300여 마을을 이어주며 어르신들의 발이 되어 주는 하동 행복버스. 고정된 노선을 반복 운행하는 도시 버스와 달리 행복버스는 하루에도 여러 개의 노선을 달린다. 행복버스는 지리산과 섬진강이 빚어내는 하동의 경치를 품는다. 이 버스는 관광객들을 정취에 흠뻑 빠지게 하고 주민들의 삶을 이어주는 소중한 존재이다. 누군가에게는 추억을, 또 다른 이에게는 삶의 일부분이 되는 시골 버스. 그 안에 담긴 희로애락을 담았다.
연습생 참가자 6명 무대에 오르다
K팝스타 시즌6 더 라스트 찬스 (SBS, 오후 9.15)
지난주 4강전을 통해 확정된 TOP2 ‘보이프렌드’와 ‘KWINS’가 우승을 위한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연습생 참가자 6인의 무대도 준비했다. 결승에 오른 ‘KWINS’와 결승 진출에 실패한 ‘민아리’가 뭉쳐 무대를 선보이는 것이다. 뛰어난 실력과 매력을 갖추고 지금까지 경쟁해왔지만, 한 팀이 된 6명. 6인의 멤버가 무대에서 선보일 곡은 아리아나 그란데의 ‘포커스’(Focus)다. 두 팀은 틈틈이 호흡을 맞추면서 연습해왔다. ‘K팝스타6’의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보이프렌드’와 ‘퀸즈’의 결승전, 더불어 6인의 무대는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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