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명기/사진=SK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SK 와이번스와 KIA 타이거스가 무려 8명이 연루된 깜짝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SK는 7일 KIA 외야수 노수광, 윤정우, 포수 이홍구, 이성우를 받고 외야수 이명기, 내야수 최정민, 노관현, 포수 김민식을 내주는 4:4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SK는 테이블 세터 보강을 통해 기동력을 향상시킴으로써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포수진의 깊이를 더하기 위해 전력보강을 모색하던 중 KIA와 이해관계가 맞아 트레이드를 단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2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선수들에게 1군 무대에서 뛸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의미도 포함돼 있다.
KIA 구단 측은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취약 포지션의 전력을 보강할 수 있게 됐다. 백업 선수들이 1군 경기에 출전할 길을 열어 주고 퓨처스 선수 트레이드 활성화 차원에서 이번 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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